자궁경부암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원인은 HPV, 인유두종 바이러스입니다. HPV는. 성관계로 전염돼 자궁 경부 상피 내에서 기생하는 HPV를 최초로 발견한 독일의 추어 하우젠 박사는 2008년 노벨의학상을 수상받았습니다. 자궁경부암의 90%이상이 HPV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고 종류도 100여개에 이르며 여성의 80%에서 일생에 한번은 걸릴 수있는 감기처럼 흔한 바이러스입니다.HPV바이러스는 대부분 성관계를 통해 전염이 되며 피부접촉으로도 전염될수 있습니다 여성이 HPV바이러스에 노출 된이후 신체 면역에서 없애지 못하면 여성생식기에 이상세포가 발생하고 내층에 이상세포가 변이되어 전암상태인 이형성증이 됩니다. 정기검진을 받아 전암단계에서 발견되면 다행이지만 발견하지 못하면 수년후에는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됩니다.최근에 전암단계를 포함한 자궁경부암이 30대 여성은 물론 20대 여성에서도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 자궁암 가족력이 있는 여성
- 사회경제적으로 여건이 나쁠수록 거나 일찍 여러 사람과 성교를 한 여성
- 평편 곤지름 바이러스가 자궁경부의 상피세포를 변형시키는 중요한 원인으로 곤지름이 생겼거나 병력이 있는여성
- 20세 이전에 조기성교경험이 있는 여성, 성교파트너가 여럿이거나 성교를 많이 하는 여성
- 매독이나 성접촉성 질병등 성병을 가진 여성
- 임신출산경험이 많은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자궁암빈도가 높다는 보고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 성을 접하는 시기가 빨라지고 횟수가 많아지면서 HPV바이러스 감염이 굉장히 흔합니다. 우리나라 여성은 산부인과 검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편견 때문에 정기검진을 제대로 받지 않으며 특히 자궁경부암의 위험에 대해서도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젊은 나이에 암이 발생하면 진행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치료조차 할 수 없는 상태에 병원에 내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따라서 여성이 초경을 시작하면 정기적으로 진찰을 받으시고 성접촉이 있기 전에 자궁암예방백신을 반드시 맞도록 하십시요
자궁경부암은 초기증상이 거의 없어 자가 진단이 어렵습니다.대부분 성교후 경미한 질출혈이 가장 흔한 증상이며 암이 진행되면서 출혈과 질분비물이 증가하고 악취가 동반되기도 합니다.심한 경우 직장이나 방광 골반벽등을 침범하면서 배뇨곤란과 피가 썩여나오는 소변 허리통증, 하지의 부종과 체중감소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심한출혈이나 통증과 위의 증상이 느껴져서 병원에 내원시에는 이미 암이 많이 진행된 경우로 완치가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대표적이고 기본적인 검사는 자궁경부 세포진검사입니다.자궁경부세포진검사는 자궁경부에서 세포표본을 채취하여 비정상적인세포나 암세포가 있는지 보는 검사입니다.이 검사는 매우 중요한 검사이지만 100% 정확하지 않습니다. 그 외 자궁경부암의 원인인 HPV바이러스검사와 자궁경부확대촬영술을 병행하여 자궁경부암 진단에 정확도를 높이게 됩니다.그러나 무엇보다는 자궁암 예방이 중요하므로 자궁경부암 예방주사를 접종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